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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인당 2억 더 내야…둔촌주공 공사중단 청구서 날아왔다
39 0 0 2023-01-05 17:45:33


시공사업단 증액안 제시
공사비 4조3000억원대로 껑충
부동산원 검증 이후 분담금 확정

[단독]1인당 2억 더 내야…둔촌주공 공사중단 청구서 날아왔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공사가 중단된 지 118일만에 갈등이 봉합됐지만, 값비싼 청구서가 날아들었다. [뉴스1]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재건축 공사 중단에 따른 값비싼 청구서를 받게 됐다. 공사비가 당초 2조6700억원에서 4조3000억원대로 60%넘게 오를 전망이다. 조합원당 추가 부담금이 너무 커 사업이 다시 표류할 가능성도 커졌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조합 측에 변경되는 공사도급금액으로 4조3600여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착공 이후 자잿값 등이 오르면서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 공사중지로 인해 발생한 손실금액 등을 추가한 금액이다. 당초 공사비인 2조6000억원보다 약 1조7000억원 늘어났다. 조합원 수가 61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1인당 추가로 지급해야 할 공사비가 약 2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증액안은 재건축 공사가 중단된 직접적인 이유였던 공사비 증액안(5600여억원)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2020년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공사비를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결국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맞았다. 증액 계약을 체결한 조합장이 해임되고 새로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고, 지난 4월부터 공사가 본격 중단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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